스마트 칵테일 잭앤콕, Smart Cocktail Jack&Coke

스마트한 칵테일 잭앤콕

잭앤콕이라는 칵테일은 잭콕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잭다니엘(원래 이름은 잭다니엘스 Jack Diniel's)이라는 미국의 위스키와 코카콜라라는 미국의 탄산음료를 섞어서 만드는 칵테일이죠.

잭다니엘스 올드 넘버7 테네시 위스키

이 칵테일은 굉장히 스마트한 칵테일입니다. 미국에서 만드는 위스키와 음료를 섞어서 만드는 칵테일이라뇨. 심플해서 만들기도 쉽고 맛도 콜라가 가진 마성의 맛으로 먹기도 쉽게 만들어주어 접근성이 굉장히 뛰어난 데다가 비즈니스적으로도 전 세계에 미국산 음료를 수출하는 효과도 커다랗게 가져오는 스마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잭다니엘스는 그 자체로 즐기기엔 힘겨운 위스키입니다. 어떻게 보자면 미국스러운 모습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 한국인은 아주 쉽게 접근하기가 힘든 위스키입니다. 심지어 온더락(on the Rock, 얼음은 넣은 잔)에 넣어 희석해서 마신다 해도 힘들죠. 그런 위스키를 콜라의 힘을 빌려 아주 맛있고 마시기 편하게, 설령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아주 편안하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온더락(or 올드패션드)잔를 기준으로 그저 1온스의 잭다니엘스와 준비한 잔에 가득 차도록 콜라를 넣어주면 끝이죠. 하지만 이렇게만 만들어서 마시면 진정한 잭앤콕의 맛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상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넣어주는 레몬과 레몬필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온더락, 올드패션드, 레몬필등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온더락, 올드패션드, 레몬필 용어정리

만들기 쉬운 칵테일 첫번째 - 하이볼(High Ball)

 

레시피

온더락 기준

• 잭다니엘 1oz(30ml) : 톨와인잔이나 맥주잔 같은 용량이 큰 잔에는 2oz(60ml) 정도가 좋습니다.
• 코카콜라 fill-up(가득) : 콜라의 맛이 너무 강하면 잭다니엘의 맛을 느끼기 어려움으로 적당량을 넣는 법을 터득하셔야 합니다.
• 레몬 슬라이스, 레몬 필 : 레몬의 효과를 작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레몬필이 있고 없고는 정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위 링크에 올려드린 포스팅을 꼭 확인하세요.

 

RTD 잭앤콕

잭앤콕을 미리 만들어두고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 둔 제품들도 있습니다. RTD방식의 술들인데요 RTD는 Ready To Drink의 약자로 칵테일을 미리 만들어둔 제품들입니다. 모든 칵테일들이 저런 형태로 만들어져있지는 않습니다. 잭앤콕의 경우 레시피도 간단하고 워낙 유명한 기본적인 칵테일이라서 이런 형태로 제품이 나와있습니다.

RTD 잭앤콕

제가 외국에 살 때 마셔봤는데요 엄청 맛있습니다. ㅎㅎ 제가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 것보다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한국에서는 구하기 정말 힘들 텐데 혹시나 마실 기회가 생긴다면 꼭 마셔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잭다니엘스에 대한 좋은 포스팅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세요~!

뮤지션의 위스키 잭다니엘스 old No.7, Jack Daniel's

뮤지션의 위스키 잭다니엘스 old No.7, Jack Daniel's